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왼쪽)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이 각각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왼쪽)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이 각각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헬로비전이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첫 공동사업으로 지역 아동복지 시설에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미디어 사업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련 ▲시의성 있는 지원 사업 추진 ▲소외계층 아동 관련 이슈 조명 및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사업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회사 차원의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채널 및 VOD 등을 활용해 홍보도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 사업 운영을 맡으며 지원이 필요한 기부처를 연결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입체적 사회공헌 활동의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금전적 지원은 물론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체험형 미디어 교육 등 업 기반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권역 내 아동들이 처한 어려움을 조명하고 이를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으로까지 연계해 기부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의 책무”라며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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