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일반안건 등 60건 처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오는 10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에 의회는 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위기상황에 대응해 본회의 참석 집행부 공무원 수를 기존 39명에서 14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제안 설명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본회의 운영방식을 변경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 교육청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39건, 동의안 13건, 의견청취의 건 4건, 보고안 3건 등 총 6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시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 조례안,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부패행위 신고 처리 및 신고자 정보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광주시 도시공사 설치.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광주시 민간투자사업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환경복지위원회는 광주시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 조례안, 다문화가족 지원, 경로당 주치의 운영 및 지원, 복지협치 기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성평등 기본 조례, 하천점용료 및 사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청년프리랜서 지원,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더불어 광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산업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공동주택 관리, 광자동차관리사업 등록 및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조례,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이다.
교육문화위원회는 광주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조례안, 광주시 공업계학교 공동실습소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 조례안, 광주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안 등 1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도 제2회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출연 동의 등 13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이어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신청 의견청취의 건’등 4건의 의견청취의 건과 ‘광주통일관 민간위탁 보고안’등 3건의 보고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와 기간을 결정하고 각 소관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서류제출 요구목록을 승인할 예정이다.
김용집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의 장기화와 최근의 급속한 감염확산, 그리고 지난달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시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회기 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본회의에서는 ▲김학실 의원, 부지매입을 통한 주민복지 실현 ▲이정환 의원 ‘광주 민간공항 이렇게 보내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