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1동 자생단체가 김장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
호원1동 자생단체가 김장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이 관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조사로는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단전‧단가스 가구, 공동주택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등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연계하고 있다. 통장들이 주민등록 조사 활동과 취약계층 발굴 활동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내 손안에 복지서비스’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며, 사회복지서비스 홍보물 배부 사업을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을 해나간다.

일반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및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고용과 복지 연계를 통한 탈빈곤·빈곤예방을 중점 목표로 설정해 진행하고 있다.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희망드림 우체통’을 운영해 복지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웃음치료 ▲실버 힐링 체조 ▲복지상담 ▲우울증 진단 검사 등 ‘행복한 어르신 학교’를 개최해 지원하고 있다.

관내 ‘작은 나눔, 큰 희망’ 민간자원 연계는 중식당의 후원으로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요양원 및 봉사자의 후원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대상자에게 방문해 전달하고 정기적인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함께하는 이웃사랑’ 따뜻한 마을 만들기는 호원1동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매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종철 호원1동장은 “적극적인 복지제도 홍보 및 효율적인 위기가정 발굴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호원1동 인적자원망을 적극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희망드림 우체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희망드림 우체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