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신원식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센트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의 ‘美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포함한 군사적 압박 재개’ 주장 등의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신원식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센트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의 ‘美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포함한 군사적 압박 재개’ 주장 등의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신원식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와 관련해 당시 군 부대 소속 장교들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신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78분 분량의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늘 현장에서 음성 녹취 파일은 팩트 위주로 3분 가량만 공개하겠다”고 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신 의원의 보좌관과 통화한 장교 A씨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인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씨 병가 연장과 관련한 전화를 직접 받았다”며 “이 사실을 상관인 지역대장에게 보고하니, 지역대장은 병가 대신 개인 연가로 처리해주라고 지시했다. 다만, 구두로 선조치 후 월말에 사후 행정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지역대장인 중령 B씨 역시 “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 그런 전화를 받은 거 같고 지원장교가 안 된다 했다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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