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운영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작년 10월 뽀꼬아뽀꼬 오케스트라, 삼성화재  합창단, 협연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삼성화재) ⓒ천지일보 2020.9.2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운영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작년 10월 뽀꼬아뽀꼬 오케스트라, 삼성화재 합창단, 협연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삼성화재) ⓒ천지일보 2020.9.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장애공감 아카데미, 교통안전 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 장애공감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운영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으며 2015년에는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 음악 레슨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화재는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제작,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캠프를 운영하고, 캠프 참가자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 용어로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2015년 5월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장애 학생 15명을 선발해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 음악 레슨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드라마를 제작, 보급해왔다.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삼성화재 임직원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며,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에서 방영된다. 또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UN 장애인 권리협약 보고서’우수 성과에 등재됐고 2012년 교육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1993년부터 시각장애인 안내견 지원사업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눈이되는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30여마리를 분양했다. 안내견과 함께 한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은 대학생부터 교사, 공무원,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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