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일손돕기 나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제공: NH농협금융)
영농철 일손돕기 나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8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농업, 농촌, 농민, 고객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 시간은 총 18만 7천여 시간에 달하며 2011년부터 7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농협금융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는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범국민운동이다. 이 운동에 전 계열사가 동참해 영농철 부족 일손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소비촉진,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익상품 판매로 구성된 수익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 등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는 NH 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올 출시하는 등 농협금융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NH농심-농부의마음 통장, 법사랑 통장, 사촌통장,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 등은 예금액의 연평균 0.1% 이상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총 20여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장학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국가 인재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해 기업인, 일반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노인,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건전한 금융 소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소외 농촌 지역을 방문해 무상 진료, 비상약과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총 144억원을 기부했으며 약 6만 3천명의 의료취약계층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