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제공: 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제공: KB금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기본 방향으로 청소년·다문화, 일자리, 지역사회,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총 75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2020년 3월까지 총 817개교, 1299개의 교실이 조성됐으며 2022년까지 약 2500개의 교실을 통해 5만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이해교실’ 등의 사업은 KB금융그룹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2011년 ‘KB금융공익재단’이라는 공익법인도 설립했다. 이 재단에서는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을 발족해 초·중·고등학교와 군부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교육 수혜자는 약 26만 1천명에 달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KB굿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임있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KB굿잡을 통해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약 6만개에 달하며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연결의 장인 ‘KB굿잡 취업박람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개최된 취업박람회는 누적 방문자수가 42만명에 이르고 1만여건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초부터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300여개소에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109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집근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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