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생일기념으로 팬들이 선물한 지하철 광고를 직접 본 후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민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하철 광고 보러 직접 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마스크를 쓴 채 영상에 등장한 장민호는 “스케줄 끝나고 도착했는데 집 근처 지하철역에 팬 분들께서 제 사진을 광고하셨다. 거기 가보려고 한다”며 “어떤 모습일까 성의에 보답하는 의미로 가서 한번 어떤 사진이 있는지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민호는 메니저와 함께 집 근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출처: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지하철역에 도착한 장민호는 지하철 벽에 서서 숨어 있다가 재빨리 광고판을 향해 뛰어가 사진을 확인했다.  지하철 광고판에는 10여장이 넘는 장민호의 사진이 나란히 붙여져 있었다. 사진 속에는 ‘영원한 리더 장민호’, ‘한 서린 호소력으로 한편의 예술을 보여주다’, ‘장민호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를 본 장민호는 “대박이다. 정성껏 만들어주신 팬클럽 ‘민호특공대’ 여러분 광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버스에도 붙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메시지를 보내준다. 지금 시기가 이래서 직접 가보지는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직접 보내주셔서 제가 다 확인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힘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민호는 “시기적으로 어렵고,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방에서 위안 받으실 수 있게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번 광고는 장민호의 음력 생일인 7월 28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장민호의 송도신도시 집 인근인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에 9월 한달 간 게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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