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 소스 한우 불고기 세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그리팅 소스 한우 불고기 세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추석을 맞아 맞춤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추석 선물세트’ 10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그리팅 추석 선물세트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에서 오는 29일까지 판매된다.

우선 연화식(軟化食) 선물세트 6종을 선보인다. 연화식은 기존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제품으로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1/5, 최대 1/10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쳐 음식의 경도(硬度, 물체의 단단한 정도)가 잘 익은 바나나와 두부 수준이다.

대표 상품은 연화식 LA갈비 세트, 연화식 소갈비찜 세트, 연화식 소갈비찜 혼합 세트 등이다. 또한 ‘그리팅’의 인기 제품을 활용한 반찬·죽 선물세트 2종도 선보인다. 연잎오겹수육·홍시 버섯불고기·닭다리살구이·고추장 닭구이 등 4종으로 구성된 ‘그리팅 반찬세트’와 해초 전복죽과 황태 귀리죽 각각 2개씩, 홍시 버섯불고기 1개 포함된 ‘그리팅 죽 세트’다.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카라멜색소·아스파탐·파라옥시안식향산·착향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자체 개발한 소스와 채소나 고기로 낸 육수를 사용해 시중 음식과 같은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연화식 선물세트 6종과 반찬·죽 선물세트 2종은 개별 포장된 HMR(가정 간편식)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소스를 활용해 양념한 ‘그리팅 한우 양념구이 세트’와 ‘그리팅 한우 불고기 세트’도 선보인다. 짙은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으면서 국산 콩을 사용해 만든 간장으로 양념하고 꾸지뽕 가루를 넣어 잡내를 없앤 게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추석 선물세트는 영양을 챙기면서도 기존 음식과 같은 맛을 유지하는 케어푸드 ‘그리팅’의 강점을 활용한 이색 명절 선물이다”며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엄선하여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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