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3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1
이용섭 광주시장이 3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1

‘절반 이상 무증상… 코로나19 감염 위험 노출 현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신규(8. 31. 24시 기준)4명이 확진됐다.

광주375번, 378번은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오치동 거주자인 광주377번은 동광주 탁구 클럽 관련자로 광주344번 접촉자로 조사됐다.

지난 31일 광주시가 발표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 41명이 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12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발령했다. 앞으로 지역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위기상황이다.

특히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무증상자라 시민들의 일상 자체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다.

이용섭 시장은 1일 오전 9월 정례조회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게 생활 속 거리두기 복무체제로 전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광주시청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방역 컨트롤 타워가 무너지게 돼 광주공동체의 안전이 위태로워진다”며 광주 시정을 비대면, 온라인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전면 혁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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