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67명 중 64명 15일 이후 발생
마산 내서읍 메디팜중앙약국 약사 확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8월 경남 확진자는 총 81명, 지역감염 67명, 전체 발생 82.7%로 해외유입 14명, 17.3%를 차지한다. 8월 지역감염 67명 가운데, 96%인 64명은 8월 15일 이후 발생자다. 지난 15일 이후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했다.

8월 지역감염 67명은 광화문 집회 참석 관련 19명, 수도권 방문자 등 수도권 관련 9명,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명 순이다. 거제 가족모임 관련 10명, 거제 부부동반 모임 관련 6명, 김해 부부동반 여행 관련 9명,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불명 1명이다. 감염원인 조사 중인 확진자는 5명(185, 198, 201, 223, 240)이다.

도는 마산의료원 내 코로나 치료 133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마산의료원 내 병상은 기존 98병상에서 231병상 늘었고, 총 263병상을 확보했다. 마산의료원 231병상, 진주경상대병원 9병상,창원경상대병원 12병상, 양산부산대병원 8병상, 삼성창원병원 3병상이다. 경남도내 확진자 70명, 검역소 확진자 1명이 입원해 71병상을 사용 중이며, 잔여 병상은 192병상이다. 도는 진주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 확보를 준비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31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명(214번)은 해외입국자다. 240번 확진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메디팜중앙약국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로 첫 증상일은 지난 28일,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도는 지난 20~28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메디팜중앙약국 방문자 중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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