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서가 왜 중요한지,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읽고 나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모으고 정리한 책이다. 컨설턴트 일을 하는 동시에 교보문고, 동아비즈니스리뷰, 세리시이오에 책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북 리뷰를 위해 읽는 책만 해도 1년에 약 500권이 넘는다. 일 때문이 아니어도 항상 책을 곁에 두고 있다. 20년 경력의 책 읽기 고수가 알려주는 생산적인 독서법 책이다.

꾸준한 독서로 지식을 축적하면 나만의 의견이 생긴다. 이것이 곧 식견이자 통찰력이다. 다만 게임 레벨 올리듯 권수를 높이는 게 능사가 아니다. 아웃풋을 전제로 한 책 읽기여야 한다. 책 읽기 최고의 아웃풋은 요약과 글쓰기 그리고 독서모임이다. 이런 아웃풋은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혀준다. 살아가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맞닥뜨리고 해결법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책 속에서 찾는 게 가장 현명하다. 책 속에 답이 있다.

한근태 지음 / 이지퍼블리싱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