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과천=이성애 기자] 과천시에 있는 한 점포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과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을 붙여 놨다. ⓒ천지일보 2020.8.31
[천지일보 과천=이성애 기자] 과천시에 있는 한 점포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과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을 붙여 놨다. ⓒ천지일보 2020.8.31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테이블이 4개라 거리두기로 4명밖에 받을 수 없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손님이 오지 않습니다. 가게를 17년째 운영하는데 이제는 거의 사 먹으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한 지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 과천시 별양동에서 17년째 죽장사를 운영하던 한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가운데 유일한 다주택자였던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교체되면서 참모진 중 다주택자는 한명도 없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르포] “울며 겨자먹기로 일해요”…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 자영업자의 눈물☞(원문보기)

“테이블이 4개라 거리두기로 4명밖에 받을 수 없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손님이 오지 않습니다. 가게를 17년째 운영하는데 이제는 거의 사 먹으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한 지 둘째 날인 31일 과천시 별양동에서 17년째 죽장사를 운영하던 한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하니 무급휴직 강요… 책임은 누가 지나”☞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이나 해고 등 이를 빌미로 한 불법행위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진행된 민주당 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영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 채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진행된 민주당 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영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 채널)

◆文대통령, 靑 비서관 6명 인사… 정무수석에 이낙연 측근 배재정☞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가운데 유일한 다주택자였던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교체되면서 참모진 중 다주택자는 한명도 없게 됐다.

◆신규확진 248명, 지역사회 238명… 국내 ‘2만명 육박’(종합)☞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9947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8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324명(치명률 1.63%)이다.

◆박능후 “이번주가 ‘분수령’…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이번주가 ‘확산’이나 ‘억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녹화 영상을 통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 2020.8.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녹화 영상을 통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 2020.8.29

◆[정치in]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이낙연… 대권 탄탄대로 걸을까☞

60.7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대표에 선출된 이낙연 대표가 여권의 대선주자 1위 탈환과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홍남기 “거리두기 2.5단계로 소상공인 더 큰 어려움… 추가대책 검토 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의사 국시 하루 앞두고 1주일 연기… 9월 8일 시행☞

정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예정됐던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31일 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고 9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광훈 목사의 변호인 강연재 변호사가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의 성명서를 대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광훈 목사의 변호인 강연재 변호사가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의 성명서를 대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1

◆건보공단, 사랑제일교회 ‘방역위반’ 구상권 청구 결정☞

국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역활동을 방해한 행위 등으로 논란에 오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파업에 교수들 지지… 성모병원 하루 수술 중단☞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에 들어간 전공의들에 대해 의료계 교수들이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에 해당 정책 등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단체행동을 시작했다.

◆태풍 ‘마이삭’ 9월3일 부산 최근접… 최대순간풍속 시속 180㎞☞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 3일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태풍 ‘바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센 바람을 동반하며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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