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이 KT AI 코딩블록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KT)
KT 모델이 KT AI 코딩블록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2019년 9월 출시한 ‘지니블록’을 리뉴얼해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AI 교육 플랫폼 ‘AI 코딩블록’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AI 코딩블록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의 AI 코딩 방식이 아닌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AI 교육 업계 최초로 스스로 학습하는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 및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머신러닝 툴(Tool)을 탑재했다.

지도학습 머신러닝 툴은 AI에 입력값(Input)과 출력값(Output)을 입력하고 AI가 결과를 찾도록 학습하는 AI 머신러닝 방법이다.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나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AI 코딩 알고리즘을 만들고 데이터를 구별하거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비지도학습 머신러닝 툴은 AI에 입력값(Input)만 입력하고 AI가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고 결과를 찾도록 학습하는 머신러닝 방법이다. ▲사진과 영상 합성 등에 자주 사용되는 AI 기술인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생성적적대신경망) ▲같은 이미지 등을 분류하는 데이터 클러스터링 등을 이용한다. AI가 스스로 발견한 규칙에 따라 동물 이미지를 보고 새로운 이미지를 찾거나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묶고 분류할 수 있다.

특히 한 단계 높은 AI 기술 구현을 위해서는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발전이 필수적이다. KT는 AI 코딩블록을 통해 국내 AI·SW 교육 솔루션 최초로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익힐 수 있는 초보자용 지도·비지도학습 통합 머신러닝 툴을 제공한다.

AI 코딩블록은 영어, 중국어 등 20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음성인식(STT)과 음성합성(TTS), AI 비서를 포함해 감정 인식, 다양한 영상·이미지 인식 기능, 원하는 실시간 Data를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더 다양하고 재밌는 AI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 수 있다.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 시대에 AI 코딩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AI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과 AI 교육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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