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독서생활과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시민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책 읽기 좋은 가을을 표방한 9월 독서의 달은 4월 도서관주간과 함께 한 해에 도서관에서 가장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리는 계절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독서의 달’을 주제로 해 유튜브라이브, 구글클래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쉽게 독서 프로그램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조·부모교육, 자녀지도(6개) ▲인문학 강좌(10개) ▲독서 및 글쓰기(6개) ▲저자강연회(4개) 분야에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신청은 교육시작일 전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필요한 책을 대출받는 ‘주간예약대출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의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