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손님요? 많이 줄었죠. 어제보다 절반가량은 줄어든 것 같네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한 첫날인 30일 서울역 대합실 내 한 제과점에서 한가한 듯 휴대폰을 보며 앉아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이같이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열흘째 장기화된 가운데 정부, 국회와 의료계 원로까지 나서 이들을 설득했으나 전공의들의 마음은 끝내 바뀌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르포] “손님이 절반가량 줄었어요”… ‘거리두기 강화’ 첫날, 카페·빵집·음식점 ‘한산’☞(원문보기)
“손님요? 많이 줄었죠. 어제보다 절반가량은 줄어든 것 같네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한 첫날인 30일 서울역 대합실 내 한 제과점에서 한가한 듯 휴대폰을 보며 앉아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이같이 말했다.
◆정부 “최근 2주간 ‘깜깜이’ 비율 21.5%… 역학조사 한계 다다른 상황”☞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21.5%로 나타났다. 이는 집계 후 최고치로,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기한 파업 계속” 전공의들 마음 굳혔다… 재투표 강행까지(종합)☞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열흘째 장기화된 가운데 정부, 국회와 의료계 원로까지 나서 이들을 설득했으나 전공의들의 마음은 끝내 바뀌지 않았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방향을 바꿔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내달 3일 새벽 부산에 도달하겠다.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흘 동안 폐쇄됐던 국회가 30일부터 문을 다시 열었다. 국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00일 동안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299명… 닷새만 200명대로 하락☞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9699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99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323명(치명률 1.64%)이다.
◆주말 확진자 수 감소 불구 중환자·사망자 수 더 늘었다☞
지난 29일에 시행된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200명대로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와 중환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2500만 돌파… 사망 84만여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내일부터 밤 9시 이후 서울 시내버스 운행 감축… “조기 귀가 유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일 오후 9시 이후 서울 내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910회로 줄어든다.
정부가 피해계층 핀셋지원을 위해 기금과 예비비 등을 끌어모아 내달 중 추가 경기 보완대책을 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틱톡 매각 급제동 건 中… 바이트댄스 “기술 수출규제 준수”☞
중국이 첨단기술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국 기업들과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매각에 급제동이 걸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 할머니 별세… 16명 생존☞
부산 지역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 할머니가 항년 97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240명의 피해자 가운데 생존한 할머니가 16명으로 줄었다.
◆‘여행에 미치다’ 양떼목장 게시글에 성관계 영상이… 경찰 내사 착수☞
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유명 여행 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느닷없이 음란 영상이 게시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코로나19 확산’ 서울 큰권능교회 신도 일한 고양 요양원서 8명 무더기 확진☞
서울 영등포 큰권능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원까지 번져 8명의 추가 확진자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