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0.8.30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0.8.30

2039명 수시모집…전체 68%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인재 양성

학생 역량중심 ‘상명오름교육’

상명대학교가 전체 모집인원의 약 68%인 2039명(서울 1011명, 천안 1028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840명) ▲학생부종합(838명) ▲실기/실적(361명)으로 구분돼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학생부교과(서울 353명, 천안 487명)는 ▲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안보학전형 ▲서해5도학생전형이 있다. 이 중 안보학전형, 서해5도학생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모든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모든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교과에서 서울과 천안캠퍼스 모두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의 전 교과목 성적 반영하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의 전 교과목 성적 반영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일부학과의 반영교과가 다르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에만 적용된다.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상명대는 입학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학상담솔루션 ‘내 성적으로 합격진단하기“를 제공해 전년도 최종등록자 교과성적 반영결과와 지원예정자의 교과성적을 비교해 볼 수 있다.

◆ 학생부종합 일부 전형 면접고사 폐지

학생부종합(서울 548명, 천안 290명)은 ▲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서울캠퍼스만 선발)이 있다.

학생부종합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상명인재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부종합의 모든 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상명인재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모집단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 열정,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항목인 인성, 전공 적합성, 발전가능성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공정성을 위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치르며, 10분 내외의 시간에서 서류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예체능 계열도 비실기전형 선발 있어

서울캠퍼스 SW융합학부 애니메이션전공, 스포츠무용학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미술학부 조형예술전공과 2캠퍼스(천안) 디자인학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수시모집에서 실기고사가 없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으로만 선발한다.

◆ 실기/실적 고사종목에 따른 전형요소 반영비율 달라

실기/실적(서울 110명, 천안 251명)은 ▲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2캠퍼스(천안)에서만 선발)으로 나뉜다. 실기/실적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중 국어, 영어, 사회 교과의 전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서울캠퍼스 음악학부는 학생부교과 30%, 실기고사 70%가 반영하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학생부교과 40%, 실기고사 60%를 반영한다.

2캠퍼스(천안) ▲실기전형의 경우 일괄합산에서 단계별전형으로 변경됐으며, 1단계 학생부교과 100%(모집단위별 10/13/25배수 선발), 2단계 학생부교과 40%, 실기고사 60%가 반영된다. 특기자(체육)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15%, 출석 5%, 실적심사 80%를 반영한다.

◆코로나 상황에 일부 변경된 전형계획 미리 확인해야

상명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양 캠퍼스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방법, 전형일정, 고사종목 등이 일부 변경(모집요강 인쇄본 배부 이후 8월말에 변경)했으며 본교 입학홈페이지 변경 내용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응시해야 한다.

◆ 4차 산업혁명시대 견인 인재 양성 주력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상명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되고,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K+’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AI·SW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함은 물론 산업체와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현장밀착형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상명대는 6개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관련해 2021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이 139명이 늘어난다. 신설되는 첨단학과는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핀테크·빅데이터융합·스마트생산전공, SW융합학부 지능 IOT융합전공(서울캠퍼스 신설),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융합기술대학 그린스마트시티학과(2캠퍼스(천안) 신설)이다.

상명대는 통합 캠퍼스체제를 도입해 서울·천안 양 캠퍼스 학생들은 교차수강, 복수전공이 가능하고, 동일 계열로 전과도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