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팀을 파견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데니스 플로리 IAEA 사무차장은 19일 빈에서 IAEA는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에 첫 진상조사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팀 파견이 오는 6월 말 빈에서 열리는 핵 안전관련 고위급 회의 이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팀은 사고 원인과 사고 발생 이후 취한 안전 조치에 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일본 NHK 방송은 현장 조사 실시 시기를 놓고 IAEA와 일본 정부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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