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입원환자·깜깜이 각 1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27일 의료진, 입원환자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174 확진자 A씨(30대, 불당동)는 감염원인 경로를 파악 중이며 ▲#175 확진자 B씨(40대, 불당동)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로 자가격리 중 확진 ▲#176 확진자 C씨(70대, 공주시 유구읍)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 중환자실 입원환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6일 검체 채취 후 27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병상 배정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확인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에는 지난 15일 2명을 시작으로 16일 2명, 17일 3명, 18일 3명, 19일 1명, 20일 10명, 21일 3명, 22일 4명, 23일 7명, 24일 10명, 25일 4명, 26일 9명, 27일 3명 등 13일간 61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들은 n차 감염,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해외입국, 깜깜이 전파, 목천읍 동산교회,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27일 오전 기준 17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완치된 116명이 격리해제(퇴원) 돼 60명이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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