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선수단 경기 거부로 연기
NBA 플레이오프, 선수단 경기 거부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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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NBA 플레이오프 밀워키-올랜도 5차전 경기가 예정됐던 코트. (출처: 뉴시스)
26일(현지시간) NBA 플레이오프 밀워키-올랜도 5차전 경기가 예정됐던 코트. (출처: 뉴시스)

‘제이콥 블레이크’ 사건 항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NBA가 27일 열릴 예정이던 플레이오프 5차전 3경기가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취소된 이유는 미국에서 발생한 흑인 피격 사건에 분노한 선수단의 경기 거부 때문이다.

‘제이콥 블레이크 사건’으로 불리는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흑인 피격 사건은 지난 23일 발생했다.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는 거리에서 다른 여성들 간에 일어난 싸움을 말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블레이크를 진압하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블레이크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고, 경찰은 블레이크에게 7발의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총에 맞고 쓰러진 블레이크는 이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일 먼저 경기할 예정이던 밀워키벅스 선수단은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경기를 거부했다.

밀워키 선수단은 공식 입장을 내고 미국에서는 인종 차별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불과 며칠 전 연고 지역인 위스콘신주에서 흑인을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농구에 전념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연기된 플레이오프 경기의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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