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6일 태풍 바비로 제주도와 전남 등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제주시 아연로 한천의 물이 불어났다. 제주도와 전남, 전북남부, 경남남해안 일부 지역은 최대순간풍속 144㎞/h(40m/s)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6 (독자제공)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6일 태풍 바비로 제주도와 전남 등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제주시 아연로 한천의 물이 불어났다. 제주도와 전남, 전북남부, 경남남해안 일부 지역은 최대순간풍속 144㎞/h(40m/s)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6 (독자제공)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태풍 바비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27일 오전 4~5시경에는 서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대 의사를 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이 오늘(26일)부터 본격 돌입한다. 정부는 의협의 파업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말리러 간 변호인도 감염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자들의 바이러스가 증식력이 가장 높은 ‘GH그룹’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의료계 총파업 오늘부터 돌입… 코로나19 위기속 진료 공백 우려☞(원문보기)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대 의사를 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이 오늘(26일)부터 본격 돌입한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총파업은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을 반대하며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文대통령, 의료계 총파업에 “원칙적 법 집행 통해 강력 대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2주간 깜깜이 확진자 500명 돌파… 집단감염 사례 늘어나 방역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일명 ‘깜깜이’ 확진자가 최근 2주간 500명을 돌파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320명…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 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8265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0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311명(치명률 1.71%)이다.

◆태풍 ‘바비’ 흑산도 오늘 오후 8시 최근접☞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늘(26일) 오후 8시경 흑산도를 지나 27일 오전 4~5시경에는 서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포] 태풍 바비 북상에 목포 ‘초긴장 상태’… “바람 너무 강해 걷기도 힘들어”☞

“바람이 너무 강해 걸음도 못 걷겠고 몸도 가눌 수가 없어요. 날아갈 것 같아요.” 26일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전남 목포시 노을공원을 지나가던 주민이 이같이 말했다.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전남 목포는 오전부터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매우 강’ 태풍 ‘바비’ 강풍·비에 제주 피해 속출☞

26일 태풍 ‘바비’로 인해 제주도와 전남 도서 지역과 전남 해안 일부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과 비가 몰아치는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5

◆이낙연 “곳간 지켜야” vs 이재명 “나라 망하냐”☞

차기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출입기자 확진에 국회 두 번째 ‘셧다운’… 상임위 회의도 줄줄이 취소☞

국회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6일 사상 초유의 국회 셧다운이 결정됐다.

◆[이슈in] ‘전광훈 말린 변호인도 감염’ 사랑제일교회 바이러스, 가장 전파력 높은 GH형☞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말리러 간 변호인도 감염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자들의 바이러스가 증식력이 가장 높은 ‘GH그룹’으로 확인됐다. 26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총 933명이다.

◆[정치쏙쏙] ‘선군절’에도 조용한 북한… 방역·수해 복구 등 내치 집중☞

북한이 ‘선군절(先軍節)’ 60주년을 맞은 25일 인민군대에 수령과 노동당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을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8.15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8.15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