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태풍 바비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27일 오전 4~5시경에는 서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대 의사를 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이 오늘(26일)부터 본격 돌입한다. 정부는 의협의 파업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말리러 간 변호인도 감염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자들의 바이러스가 증식력이 가장 높은 ‘GH그룹’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의료계 총파업 오늘부터 돌입… 코로나19 위기속 진료 공백 우려☞(원문보기)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대 의사를 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이 오늘(26일)부터 본격 돌입한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총파업은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을 반대하며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文대통령, 의료계 총파업에 “원칙적 법 집행 통해 강력 대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2주간 깜깜이 확진자 500명 돌파… 집단감염 사례 늘어나 방역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일명 ‘깜깜이’ 확진자가 최근 2주간 5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320명…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 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8265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0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311명(치명률 1.71%)이다.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늘(26일) 오후 8시경 흑산도를 지나 27일 오전 4~5시경에는 서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포] 태풍 바비 북상에 목포 ‘초긴장 상태’… “바람 너무 강해 걷기도 힘들어”☞
“바람이 너무 강해 걸음도 못 걷겠고 몸도 가눌 수가 없어요. 날아갈 것 같아요.” 26일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전남 목포시 노을공원을 지나가던 주민이 이같이 말했다.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전남 목포는 오전부터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매우 강’ 태풍 ‘바비’ 강풍·비에 제주 피해 속출☞
26일 태풍 ‘바비’로 인해 제주도와 전남 도서 지역과 전남 해안 일부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과 비가 몰아치는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낙연 “곳간 지켜야” vs 이재명 “나라 망하냐”☞
차기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출입기자 확진에 국회 두 번째 ‘셧다운’… 상임위 회의도 줄줄이 취소☞
국회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6일 사상 초유의 국회 셧다운이 결정됐다.
◆[이슈in] ‘전광훈 말린 변호인도 감염’ 사랑제일교회 바이러스, 가장 전파력 높은 GH형☞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말리러 간 변호인도 감염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자들의 바이러스가 증식력이 가장 높은 ‘GH그룹’으로 확인됐다. 26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총 933명이다.
◆[정치쏙쏙] ‘선군절’에도 조용한 북한… 방역·수해 복구 등 내치 집중☞
북한이 ‘선군절(先軍節)’ 60주년을 맞은 25일 인민군대에 수령과 노동당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