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2021~2024년 천안시 금고 업무 수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 지난 25일 천안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금고 운용기관에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7월 8일 공개경쟁 신청공고를 했다. 공고 결과 농협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천안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3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5개 항목에 대해 심의·평가했다.

평가결과 1순위에 농협은행, 2순위에 하나은행이 최종 선정됐고, 이번에 선정된 시금고는 2021~2024년 4년간 천안시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9개), 제2금고인 하나은행은 공기업(상수도, 하수도, 공영개발) 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해 운영한다.

시는 9월 중에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최종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