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토위 자유한국당 박덕흠 간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회를 요청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가족 건설회사를 통해 국토위 피감기관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 사보임을 요청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25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동료의원과 당에 더는 부담을 지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24일 사보임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단 한번도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권한을 사용한 적은 없다”며 “평생 건설업계에 몸을 담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위에서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언론 보도에 왜곡된 부분이 있다. 법적 대응을 할 부분은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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