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이 지난 20일 완도군 금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섬 지역 Nanobreak 드림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8.26
국립목포대학교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이 지난 20일 완도군 금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섬 지역 Nanobreak 드림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8.26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단장 박복희)이 지난 20일 완도군 금일고등학교(교장 장순석)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섬 지역 Nanobreak 드림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 섬 지역으로 이공계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대학교 교수진과 여성 과학기술인 및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멘토단을 구성해 이공계 전공 체험을 위한 실험·실습 교육 및 오프라인 진학 멘토링을 추진했다.

공학 분야 2개 팀으로 구성해 로봇과 생활(기계신소재공학과)과 신해상 교량제작(건축토목공학과)의 주제로 이론과 실습 위주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완도 금일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공학에 대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3학년 학생은 “소외된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 로봇이나 토목처럼 공학 계열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전공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돼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후배들에게도 지속해서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은 섬 지역 이공계 교육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실험실, 맞춤형 진학 설계 On-Off line 멘토링(7월~12월)’ 등 다양한 이공계 전공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공학 분야 전공탐색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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