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약가정에 생필품 긴급지원꾸러미를 전달하고 공공시설과 각종 행사는 연기·휴관·취소됐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취약·위기가정 30가정을 선정해 생필품 긴급지원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동해시 내 평생학습관, 시립도서관, 시설관리공단 실내이용시설, 각종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이 지난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또 해군1함대의 시 개청 40주년 호국음악회, 강원도 이통장연합회 8월 운영위원회, 강원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정기총회, 강원도 마을공동체 교육 등 8, 9월로 예정된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됐다.

민족통일 2020 전국 임원워크숍과 통일포럼은 10월로 연기 또는 취소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과 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5일까지 휴관에 들어가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활동을 위해 직접 대면을 최소화한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지난 24일부터 휴관 조치했다.

25일부터 웰빙레포츠타운과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실내 이용시설도 등도 임시 휴관했다.

다만, 운영이 불가피한 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주중운영으로 축소)과 외부 관광시설인 망상리조트, 무릉계곡 등은 거리두기 제한을 이행하며 발열체크, 방역강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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