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금화발견… 주인 누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이스라엘의 유적 발굴터에서 1000년 된 금화들이 발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부 도시인 야브네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18살 자원봉사자 두 명이 문화재청(IAA) 주관 발굴 작업에 참여했다가 금화 425개를 발견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
발견된 금화는 진흙 그릇에 담겨있었고, 뚜껑은 못으로 고정돼 있었다.
모든 동전은 24캐럿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총 845g이었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의 신원은 알 수 없다.
IAA 소속 주화 전문가인 로버트 쿨은 발견된 금화에 대해 “이슬람 아바스 왕조가 페르시아 동쪽부터 북아프리카 서쪽에 이르는 거대 제국을 건설했던 9세기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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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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