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8.25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8.25

시인성 높여 교통사고 방지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4(four)메카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중 안전메카 일환으로 군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양교 3거리와 건산7구 3거리는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하고 보행자 횡단 교통사고가 많아 평소 군민들의 우려하는 목소리와 안전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도비와 군비 6000만원을 들여 만든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지역 내 처음으로 예양교 3거리와 건산7구 3거리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앞 점자 블록 주위에 LED 조명 블록을 설치,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내 처음 설치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통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행자들의 보행편의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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