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8.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8.23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로 어려움 가중”
“확진자, 자가격리 중인 간호사 중 발생”
“방역당국, 안전한 진료환경 유지 확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현재 저희 병원에는 응급중환자실을 제외하고는 폐쇄된 시설은 없습니다”

최근 의료진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병원 관계자는 25일 천지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소화기내과병동과 선별진료소는 2주간 폐쇄하고, 응급병동은 2주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천안병원은 응급중환자실을 제외하고는 폐쇄된 시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화기내과병동과 응급병동, 선별진료소 역시 폐쇄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추가 확진자들은 자가격리 중인 간호사들 중에서만 나오고 있다”며 “병원 내 환자나 근무 중인 의료진에서는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600여명의 직원 중 반수 정도가 이미 검사를 마쳤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방역당국에서도 안전한 진료환경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위험도 평가)했다.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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