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안전 우선 고려”
영업중단 지원방안 검토 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대표자들에게 집합금지·제한명령서와 함께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서한문에서 “올해 상반기에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조금 회복하려는 시기에 이런 안내를 하게돼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을 앞둔 시점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2단계 상황을 잘 극복해 앞으로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상반기에 준하는 지원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조 시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흥주점‧노래연습장‧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또 학원, 종교시설, 실내 결혼식장,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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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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