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1월 7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열린다. ⓒ천지일보
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야경.ⓒ천지일보DB

20회 마산국화축제, 10월 24~11월 8일까지 16일간
대표작품 ‘희망의 등대’와 12가지 테마 45종 216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될 경우 드라이브스루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마산해양신도시를 주 행사장으로 어시장, 수산시장 장어 거리, 원도심지 (창동·오동동·부림시장), 돝섬일원 등과 연계하여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2020년 마산국화축제 주 행사장인 마산해양신도시는 소통하는 스마트한(Smart) 공간, 감동을 주는 자연의(Natural) 공간, 공감하는 지속가능한(Sustainable) 공간 등을 고려해 조성된 인공섬이다.

시는 마산국화축제는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단일화종 전국 최대축제인 마산국화축제는 최대 면적, 최고 작품, 최다 국화 식재 등 현재까지의 마산국화축제의 다양한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며, 대표작품인 ‘희망의 등대’를 비롯한 총 12가지 테마 45종 216점으로 조성된다.

축제 주요 행사는 개막행사, 할로국화, 제1회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 본선 무대, 골목 버스킹과 각종 경연·참여 행사, 전시·판매행사 등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돝섬과 마창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유려한 풍광과 축제장의 특색을 살린 해상 유등 전시와 가을의 흥취를 고조시킬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진행된다.

시는 마산국화축제는 코로나19가 확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드라이브스루로 축제장을 돌아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마산국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산국화축제는 봄부터 국화꽃을 키워낸 농민의 정성과 지역주민,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가 있어 전국 꽃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함은 물론,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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