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 올드 포지에서 열린 선거 유세 중 연설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2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주별 경선 결과를 취합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을 만장일치로 지명했다.

이날 전당대회는 당초 2500명이 넘는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50개주와 미국령에서 6명씩 모두 336명의 대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출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펜스 부통령은 27일 각각 수락 연설을 한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이에 11월 3일 대선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와의 대결이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24~27일 4일 내내 직접 연설에 나서기로 했다(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24~27일 4일 내내 직접 연설에 나서기로 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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