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 전역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기본요금을 200∼300원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요금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2015년 인상된 후 5년만에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다.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 인상 폭으로는 200원, 250원, 300원 등 3개 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행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각각 1250원, 1200원이다.

시와 시의회는 또 현행 100원인 대중교통의 5km당 추가요금을 20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와 시의회는 내년 1분기에 이 요금 인상안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 철도공사, 마을버스조합 등과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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