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anG Dream!(뱅드림) 8th☆LIVE’)
(출처: ‘BanG Dream!(뱅드림) 8th☆LIVE’)

CGV사과… 무슨 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CGV 왕십리점에서 한 직원이 안내방송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관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CGV 왕십리는 23일 관객에게 “상영 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행해 고객님들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저희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일 현장에서 심한 불쾌감과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사 등으로 관련 내용을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한 “해당 직원 역시 본인 불찰로 빚어진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와 함께 CGV 왕십리 구성원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철저히 재점검해 추후 다시는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CGV 왕십리에서 ‘BanG Dream!(뱅드림)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 행사가 일본 현지 문제로 지연되자, 직원이 장내 방송을 통해 상영 지연을 공지했다.

문제는 한 직원이 지연 공지 후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타쿠들 징그럽다. 내가 뒤에서 보니까 핸드폰으로 수영복 사진 보고 있다”고 말한 내용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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