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나라당불자회(회장 이인기 의원)는 19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상생과 화해 다짐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해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이후 조계종이 정부·여당 인사의 사찰 출입을 제한한 지 5개월 만입니다.

이날 법회는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 정각회 회장 최병국 의원, 한나라당 불자회 회장 이인기 의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법명상 100배를 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은 법어를 통해 “종단은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국민을 부처같이 섬기고, 정부·여당은 국민을 잘 섬기고 모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불자회 회장 이인기 의원은 “상생과 화해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떼었다. 종교 본연의 역할인 사회 통합을 위해 불교 신도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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