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검체검사 대상자 총 35명

11명 이외 24명 오늘 검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 청사로 사용 중인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미화 공무직원 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교부 소속 직원 A씨, 미화 공무직원 B씨와 밀접 접촉한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검체 검사한 결과, 미화 공무직원 C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 외에 나머지 1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서울청사별관 확진자와 관련한 검체검사 대상자는 모두 35명으로, 이 중 11명이 주말 동안 미리 검사를 받았다.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나머지 24명은 이날 검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외교부 건물 지하층 기계·전기실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 공간은 외교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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