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8.2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8.24

경산에서 일가족 3명 양성

[천지일보 경북=원민음 기자] 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명 추가로 확진됐다.

24일 경북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경산 5명(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광화문 집회 관련 3명), 문경에서 1명(지역감염)이 생겼다고 밝혔다.

경산에 사는 60대와 50대인 부부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0대 환자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배우자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가족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 손주다.

문경에서는 글로벌선진학교 생활관 30대 교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지난 21일 확진된 대구에 거주하는 학생과 접촉해 감염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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