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8.20

접촉자 6명 중 5명 파악 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진주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타구 13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자차로 진주를 방문해 저녁 9시 43분~10시 22분 사이 경상대 인근 서울설렁탕을 이용했다.

A씨는 식사 후 밤 10시 28분 숙소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18일 자차를 타고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23일 오후 현재까지 A씨의 접촉자는 식당 사장 1명과 손님 5명 등 총 6명으로 그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식당 사장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접촉자는 아니지만 동선이 겹친 종업원 1명도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현재 식당을 이용한 5명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 무궁화호 1951(오전 6시 15분 부산 부전역 출발, 9시 35 순천역 도착) 3호칸을 이용한 탑승자가 순천 5번으로 확진되면서 시는 이용자를 찾는 중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7일 저녁 9시 43분부터 10시 22분까지 경상대 인근 서울설렁탕을 방문한 시민들과 무궁화호 3호칸 탑승자는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