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4%, 이낙연 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 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네 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직전 조사인 8월 1주 차보다 6%p 오른 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이 의원이 23%로, 18%의 이 지사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47%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가 31%로 그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2주 전보다 3%p 오른 51%, 부정평가는 4%p 내린 4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2주 전보다 3%p 오른 37%, 미래통합당이 5%p 내린 22%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집권 정당별 국정운영 기대감에 대한 조사에선 ‘민주당 집권 시 국정운영 잘할 것’이란 응답이 48%, ‘통합당 집권 시 국정운영 잘할 것’이란 응답이 3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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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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