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은희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한 글을 팬카페에 올렸다.
지난 22일 임영웅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게시판에 ‘사랑이 이런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게재된 글에서 임영웅은 “그동안 조금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려 안타깝게도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또 다시 멀어져 가네요”라며 “오늘 콘서트 실황 방송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 위안이 되었길 바랍니다”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이 코로나가 지구에서 사라지는 순간!!! 우리 자주 만나고, 늘 함께해요!!!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네요”라며 “혹시… 사랑이 이런건가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임영웅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임영웅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그동안 조금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려 안타깝게도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또 다시 멀어져 가네요
오늘 콘서트 실황 방송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 위안이 되었길 바랍니다
늘 걱정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건강하고 행복한,
건행상태를 늘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삶인 와중에도
바쁜 스케줄에 지치지 않을 수는 없었는데요
콘서트를 시작하고,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여러분들께 드려야할 에너지를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 덕에 다시 쌩쌩한 임영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을 무대 위에서 만나뵙는게 이렇게나
행복하고, 기운이 나는 일이라는걸 제대로
깨달은 이상!!!
이 코로나가 지구에서 사라지는 순간!!!
우리 자주 만나고, 늘 함께해요!!!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네요
혹시…
사랑이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