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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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0년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 원주의료원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총사업비 72억원으로 이중 국비 36억 원을 지원받고 도비 18억 원, 시비 1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007㎡, 지상 3개 층 규모로 부지 내 증축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2021년 착공해 2022년이 준공 목표이다.

이곳에는 검사‧진단‧재활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열전기치료실 등을 포함한 전문재활치료실과 낮병동 20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 재활병원의 19년 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원주의료원의 20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타 지역으로의 소아재활 원정 치료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활의료 수요 미충족 해소로 장애아동과 장애아동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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