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가 21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곰소젓갈발효축제 취소 결정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8.21
부안군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가 21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곰소젓갈발효축제 취소 결정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오는 10월 개최예정이었던 제14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최소 됐다.

부안군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김민철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먹거리축제 특성상 방역지침을 준수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축제를 취소한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지만 곰소지역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마음으로 젓갈소비를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만큼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내년에는 더 알찬 곰소젓갈발효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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