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이웃돕기 성금도 잇따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상대동자원봉사캠프에서 진주‧경남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폐지를 모으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리어카’ 4대를 제작·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은 어려운 생활환경과 힘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손수레는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경광등을 설치하고 밤길 사고 방지용 형광페인트도 도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다.
이들에게는 손수레와 함께 각 2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자물쇠, 안전조끼도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일록 명장, 경남자원봉사센터‧경남여성리더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전달식에서 “항상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며 “장마에 이어 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나눠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이현동 통장단협의회는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행복기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트바로티 진주 아리스’라는 가수 팬클럽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95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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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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