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역사] 세계문화기행- 낭만과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1)
[사진으로 보는 역사] 세계문화기행- 낭만과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 백은영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콜로세움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8.21
콜로세움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8.21


이번에 함께 떠나볼 나라는 ‘낭만’과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유럽 중남부에 있는 나라로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국토가 분열됐었으나 1861년 3월 17일 당시 오스트리아 영토였던 북동부 교황이 지배하던 로마를 제외하고 통일을 이뤄 왕국이 수립됐다. 이후 1870년 완전한 통일을 이루었다.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많은 역사 유적들이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하는(보통 말하는 7대 불가사의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로마의 원형극장(콜로세움)과 피사의 사탑(斜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인 두오모 성당(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산 피에트로 대성당) 등이 그것이다.

이렇듯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뿐 아니라 이탈리아 각각의 도시들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을 보는 듯 역사‧문화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피렌체의 경우 15~16세기 메디치가(家)가 시정(市政)에서 권력을 잡기 시작하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으로서 그 황금시대를 맞이했다. 메디치 가문은 문화와 예술의 후원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후원 덕분에 라파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단체, 보티첼리 등의 거장들이 피렌체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


 

콜로세움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8.21
콜로세움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8.21

피렌체 역사지구는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역사지구는 사방 1㎞밖에 안 되는 좁은 구역이지만 지역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 피렌체의 중심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은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작품으로 175년 동안 공을 들여 만들었다. 장엄하고 화려해 피렌체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으며, 우피치 궁전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미술관으로 꼽히는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의 <성가족>,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성수태고지>, 우르비노의 <비너스> 등이 이곳에 있다.

이탈리아의 정식 국명은 이탈리아공화국으로 수도는 로마이며, 2019년 현재 인구수는 5921만 6525명으로 24위를 차지하고 있다. 1946년 6월 2일 공화국을 선포했으며 이 날이 국경일이 되었다. 종교로는 가톨릭이 이탈리아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929년 콩코르다트 협약에 의해 국교로 인정됐다가 1984년 2월 베티노 크락시 총리와 아고스티노 카사롤리 로마교황청 국무장관 간에 서명된 신(新) 콩코르다트 협약에 의해 국교로서의 지위가 상실됐다. 다만 1929년 라테란 조약에 의해 인정된 바티칸시국(State della citta del vaticano)의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는 1884년 6월 26일 조선과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해 처음으로 국교를 맺었으며, 대한민국과는 1956년 11월 24일에 수교했다. 이탈리아와 북한은 1978년 9월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북한대표부가 개설되면서 시작, 2000년 1월 4일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됐다.

◆ 사진설명
콜로세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은 검투사들의 대결과 호화로운 구경거리가 펼쳐지던 거대한 원형 경기장으로 70년경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해 80년에 완공됐다.

온천 침전물 대리석으로 건축된 이 거대한 원형 건물은 처음에는 플라비아누스 원형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약 5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건물을 세우기까지 티투스 황제는 무려 4만명을 동원했다고 전해진다. 보통 검투사들의 경기가 주로 진행됐지만 해상 전투를 재현하거나 고전극을 상연하는 무대로도 사용됐다.

이 원형 경기장에는 약 240개의 아치가 있고, 꼭대기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그곳에 천을 끼워 그늘을 만들었다.

콜로세움 완공당시 준공 기념으로 100일 동안 열린 경기에서 약 1100마리의 맹수와 1만명의 검투사가 투입됐다.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선 이들의 대부분은 노에나 전쟁 포로들이었다. 위험을 무릅쓴 결투지만 검투사가 되면 다른 노예들에 비해 생활환경이 좋았으며, 경기에서 이기기라도 하면 영웅 대접을 받기도 했다.

검투사들과 싸우는 맹수들은 주로 사자, 표범, 악어 등이었으며, 경기장(극장) 아래에 있는 우리에 갇혀 있다가 로프로 끌어올리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경기장으로 풀려났다.

중세에는 교회로 쓰였으며, 이후에는 로마의 저명한 가문인 프란지파네 가문과 안니발디 가문에 의해 요새로 이용되기도 했다.

한편 콜로세움은 1980년과 199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