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29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장철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 자가격리 건으로 준비위 회의를 진행한 결과, 전당대회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제약사항이 발생하는 것이 걱정된다”며 “이런 사항은 보완방식을 만들어 충분한 선거운동 기회와 방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간다.

이에 김부겸 후보 측은 “상호 TV토론, 대의원대회 후보자 연설 등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민주당 전준위와 선관위에 선거 일정의 중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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