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청호 전경.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잠시 더위를 잊게 해주는 대청호 전경.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대전·세종지역과 충남 일부지역에 폭염경보와 충청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기상청은 이날 오전 대전과 세종,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공주) 지역에 폭염 경보를 내렸다. 현재 대전 서구지역의 수은주는 32도를 가리키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아산, 천안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렸다.

‘폭염 전망’에 대해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매우 덥겠으며 당분간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12시~오후 5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후 2시~5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옥외 작업을 중지하고 작업 시에는 아이스 조끼, 아이스 팩 등 보랭 장구를 사용해야 한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양식 생물의 동태를 파악 및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조치해야 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기상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

[폭염경보]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암,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폭염주의보]

울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문경, 포항, 영덕, 청송, 영주, 고령),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아산,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전라북도(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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