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6개 사회단체 회원이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곡성군 수해현장에서 응급복구 자원봉사를 시행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21
전남 무안군 6개 사회단체 회원이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곡성군 수해현장에서 응급복구 자원봉사를 시행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 6개 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이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곡성군 수해현장에서 응급복구 자원봉사를 시행했다.

봉사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곡성읍 일원의 비닐하우스에서 무너진 하우스 파이프 철거작업을 하며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무안군 사회단체 회원이 곡성군 수해 복구 현장을 돕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21
무안군 사회단체 회원이 곡성군 수해 복구 현장을 돕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21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피해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번 봉사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자들은 주택침수 복구가 시급한 구례 수해현장을 찾은 데 이어 “무안군과 자매결연을 한 곡성군에도 자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복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구호 물품 수건 1000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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