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8.20
목포시청 전경.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8.20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제1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밤 9시에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하는 ‘5분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기억하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올해 에너지의 날 목포행사는 목포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연산동 산정녹지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절약 체험·교육 등 프로그램과 별빛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현상으로 목포도 유난히 긴 장마 피해를 입었다. 환경보호를 위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절약 생활화를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가정 및 기관·단체에서는 22일 시행하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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