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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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롤 콜’ 투표를 통해 대의원 과반을 확보,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맞대결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두 후보의 성향과 주요 정책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치는 트럼프는 사업가이자 보수 성향을 띱니다. “미국 정신 재건”을 들고 나온 바이든은 변호사 출신으로 상원의원을 거쳐 부통령을 역임한 중도 인사입니다.

트럼프는 강한 리더십으로 백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운 무역정책과 국경장벽이 있습니다. 전통적 민주 지지층을 기반으로 중도 성향의 지지까지 받고 있는 바이든은 정치이력과 국정경험이 풍부합니다. 세계 패권과 질서 유지 역할을 해온 미국의 위상과 영향력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세율을 낮추고 있습니다. 2017년에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감소시킨 바 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낮춘 법인세뿐 아니라 전체적인 세율을 높이자는 입장입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죠. 트럼프는 영주권과 H1B(취업비자) 비자발행을 줄이려 하나 바이든은 일자리를 통한 영주권을 늘리려고 합니다.

헬스케어 비용을 줄이자는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은 오바마 케어를 더 활성화 시킨다는 입장입니다. 늘어나는 비용은 양도소득세로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규제에서도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를 탈퇴한 트럼프는 환경규제 철폐를 외치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든은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반도 관련 이슈에 있어 트럼프는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크게 늘리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크게 보고, 외교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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