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특화형 시책 발굴을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년 시정발전 우수시책 보고회에서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에메랄드 빛 호수 위 요가·패들보드’(팀장 이유진)가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우수시책 발표는 지난 7월 전 부서 공모를 통해 제출된 24개 시책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책을 대상으로 심사됐다.

시는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동해시만의 정체성을 담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4개 시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에매랄드 빛 호수 위 요가·패들보드’는 50년간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색 레저스포츠 사업이다.

이어 우수 시책으로는 ‘무릉3지구 시민가드너 양성 사업’, 장려 시책으로는 ‘업무 노하우와 통합정보 제공용 지식충전소 구축’과 ‘ICT기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설치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최종 선정된 4개 시책 사업을 구체화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하고 동해시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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