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 해설하는 15번째 시간 가져

“천택지인, 성경적으론 십승지(十勝地)

십자가의 도로 싸워 이긴 사람, 이긴자”

타고르 ‘동방의 등불’ 통해 ‘빛’을 예언

“서기동래, 동방에서 ‘예언→성취’ 의미”

“하나님, 비밀을 종에게 보여주고 성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사고의 격암유록에서 하늘이 택한 사람을 의미하는 ‘천택지인(天擇之人)’은 다른 말로 하면 빛날 ‘희(熙)’ 즉 한 빛입니다. 우린 그동안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을 ‘빛’이라고 배웠습니다. 밤과 같은 이 어둡고 무지한 세상의 현실 속에서 우린 이 빛을 찾고 구해야 합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20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23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15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천택지인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빛’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잠8:17’과 ‘사55:6-7’ 성구를 설명하면서 “초림 때 예수님 또한 산상수훈을 통해 찾는 자가 찾고 구하는 자가 얻는다고 말씀하셨다”며 “밤 같은 현실 속에선 빛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빛을 찾으려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들의 악함이 드러남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성경에서 빛은 ‘십승지(十勝地)’와 같다. 빛으로 나가는 게 십승지로 나가는 것”이라며 “여기서 ‘지(地)’는 사람을 의미한다. 십승지란 십자가의 ‘도(道)’로 싸워서 이긴 사람 즉 이긴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곱도 얍복강가에서 천사와의 씨름에서 이겨서 이스라엘(이김)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예수님도 초림 때 세상을 이기셨다고 하셨다”며 “재림 때 이뤄지는 요한계시록에서도 이긴자가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빛에 대해서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지은 시 ‘동방의 등불’을 들어서도 설명했다. 동방의 등불은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 그 등불 한 번 다시 켜지는 날에 /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라는 내용의 예언적 의미를 담고 있는 시다.

이 대표이사는 “아시아는 ‘동방’을 말하며, 다시 켜진다는 것은 ‘회복(回復)’을 말하는 것”이라며 “빛으로 회복을 하니 ‘광복(光復)’이라고 할 수 있다. 빛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이 말씀으로 회복되는 것을 알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는 ‘빛’이 된다고 하는 이 ‘너’라를 존재를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라며 “이 존재가 바로 천택지인이며 십승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공부해온 내용을 정리해가면서 서기동래 즉 동방에서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재차 설명했다. 이어 “‘예언과 성취’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말씀이 아니고 약속의 말씀이며 약속은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14:24’과 ‘사46:10-11’ 성구를 들어 “하나님은 생각한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데 동방에서 한 사람을 불러서 이룰 것을 말씀해두셨다”며 “그냥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영을 육을 들어 쓴다’는 것과 같이 한 사람을 들어서 이루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0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2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8.20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0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2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8.20

그러면서 ‘암3:7’ 성구에 대해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그 종들에게 보이지 않고는 행하심이 없다고 하셨다”며 “한 때가 되면 하나님이 먼저 한 사람을 택해서 (비밀을 알려주고) 한 뜻을 이룰 준비를 하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비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그는 ‘살후2:1-3’에 대해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신앙을 하는 목적은 예수님의 강림 때 다시 오시는 주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 성구를 보면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멸망하는 일이 있다고 하셨다”며 “멸망하는 일이 있게 되니 비로소 예수님께서 한 사람을 택해 구원의 역사를 하시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1:20의 ‘일곱별’, 계10:7의 ‘마지막나팔’, 계17:7의 ‘일곱머리열뿔짐승’에 대해서 각각의 성구엔 ‘비밀’이라는 말이 등장한다며 “비밀이라고 했으니 일곱별도 실제 별이 아니고, 알 수가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는 행하심이 없다고 하셨으니 이 비밀을 한 사람(종)에게 보여주시니 유일하게 한 사람만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말3:1’, ‘렘50:24’ 성구를 들어 길예비 사자와 바벨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바벨론은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선민)을 멸망시킨 이방나라이자 멸망자라고 했다. 또한 하나님은 이러한 바벨론을 잡기 위해 올무를 놓으셨다고 성경이 이를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바벨론의 특징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면 달려들어 다투는 속성을 지닌 악한 존재”라며 “하나님의 전(집)을 세워놓으니 바벨론이 들어온다. 이것은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작전을 짜두신 것이다. 멸망자가 들어왔으니 멸망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기고 그 전(집)에 주가 임한다”고 했다.

그는 남사고가 예언한 ‘삼인일석(三人一席)’에 대해 이와 같다고 설명하면서 초림 때도 요한복음 10장에서도 보면 삯군목자, 이리, 선한목자 등 세 존재가 함께 등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삯군 목자는 길예비 사자였던 세례요한이고, ‘이리’는 서기관·바리새인들, 선한목자는 예수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한복음 5장 35절에서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가리켜 ‘켜서 비추는 등불, 일시동안 비추는 빛’이라고 하셨다”며 “누가복음 16:16에 보면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요한의 때까지이며 그 이후부터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전파돼 사람들이 그리로 침입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세례요한의 역사가 등불의 역사이며, 켜서 비추는 빛이다보니 참 빛이 아님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재림 때 이뤄지는 요한계시록을 보면 일곱촛대가 나오는데 세례요한과 같은 등불의 역사(렘52:19 등대를 촛대라고 함)였고, 계17장에 짐승이 계13장 바다와 같은 세상에서 올라와 하나님의 전을 침노하게 된다며 이러한 상황에 예수님이 한 사람을 택해(계1:17) 구원자로 보내는 역사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사가 동방에서 벌어지고 있다. 예언이 동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 동방에서 예수님이 택한 한 빛, 이 빛을 통해서 이같은 역사를 이뤄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하나님이 예수님을 택해 구약을 이루셨듯이 예수님은 한 빛을 택해 신약을 이루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8월 27일) 24회 방송에서는 예언이 이뤄진 실상인 ‘빛의 역사’를 청계산 등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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